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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창업 이야기]③ 서교동 커피 맛집, 에반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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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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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에반커피-2.jpg
ⓒCOFFEE BARISTA

 

서교동 커피 맛집

에반커피

 

서교동의 한적한 길목에 자리한 에반커피는 강동원 대표(35)가 운영하는 1인 카페다. 2013년도에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에반커피를 운영하는 강 대표는 “23살 때부터 막연하게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스타벅스에서 4~5년 정도 일하면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28살에 창업이라는 걸 하게 된 거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이야 20대 창업이 흔하지만, 당시에는 쉽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자본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결국 비용 절감을 위해 1인 카페를 열게 되었던 것.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는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잠도 못 잘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죠. 그래도 항상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있는거 같아요.”

 

에반커피-1.jpg
ⓒCOFFEE BARISTA

 

혼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은 부담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담을 덜어주는 단골손님들이 생겼다. “제가 바쁘다 싶으면 

그냥 기다려주는 손님이 많아졌어요. 중간에 잠깐 아르바이트를 써보기도 했는데 단골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손님들이 오히려 낯설어하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에반커피는 운영되고 있던 카페를 그대로 인수했기 때문에 보증금과 권리금을 포함해서 창업 비용이 6~7천만원 정도 들었다. 수익 면에서는 욕심을 내면 끝이 없어요.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카페 창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엮어서 <1인 카페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을 내기도 했는데, “커피 창업 초기에 이때가 아니면 언제 책을 내보겠나 하는 마음으로 짬짬이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벌써 4쇄를 찍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에반커피-3.jpg
ⓒCOFFEE BARISTA

 

강 대표는 카페 사장으로서 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에요. 그렇지만 개인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죠. 영업시간을 줄이라는 조언도 있지만, 자영업자로서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누군가가 다시 1인 카페를 할 거냐고 물어본다면, 고민이 좀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할 것 같아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라고 전했다.

 

저는 커피가 좋아서 무작정 시작한 일이긴 하지만, 카페 운영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누군가 만약 창업을 준비한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하라고 권할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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