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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창업 이야기]② 디저트를 먹는 시간, 카페 아워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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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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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워데이즈-1.jpg
ⓒCOFFEE BARISTA

 

디저트를 먹는 시간,

카페 아워데이즈

 

카페 아워데이즈 이하림(29)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나만의 작업 공간이 있는 베이킹 공방을 꿈꿨다. 메이크업을 전공하고 취직도 했지만, 베이킹에 대한 꿈을 버릴 수가 없었다. “집에 베이킹 장비를 갖춰 놓고 퇴근하자마자 몇 시간씩 빵을 만들곤 했죠라고 이야기했다.

 

우연한 기회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게 되었고,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생겼다. 그 후 1년가량 호주 카페에서 일을 배우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꼭 나만의 카페를 차리고 말겠다라고 결심하게 되었던 것.

 

카페 오픈을 준비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은 메뉴 개발이다. “혼자서 직접 커피 메뉴부터 음료, 디저트 메뉴까지 구상하는 데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어요라고 말했다.

 

시그너처 메뉴는 진한 라테 위에 아워데이즈 특제 견과류 크림을 올린 너티라테로, 스푼으로 떠먹는 형태로 차별화시켰다. 그 외에 무스치즈·생크림 케이크와 스콘 등 매일 만드는 디저트와 직접 담근 수제 청을 이용한 라테, 에이드, 티 등 음료 종류가 많은 편이라 매일이 분주하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음료 베이스나 시럽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오직 과일과 설탕만으로 직접 만든다.

 

아워데이즈는 수제 디저트 전문 카페를 지향하는 만큼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면에서도 출퇴근길에 오가면서 편히 들를 수 있도록 너무 비싸지 않게 책정하려고 애썼다.

 

아워데이즈-2.png
ⓒCOFFEE BARISTA

 

실내는 열두 평 남짓이지만,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만큼 평수에 비해서 많은 비용이 들었다. 비용 절감보다는 고집대로 꿋꿋하게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 했기 때문에, 작은 소품이나 의자까지, 대략 1억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수익 면에서는 부수적으로 해보려던 주문 케이크 수요가 많아지면서, 사업을 구상하면서 세웠던 목표 수익보다 더 많이 벌고 있어요. 작은 카페라 작업 공간이 조금 협소해 카페를 확장할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랜 시간 준비했던 일이었던 만큼 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던 일이기도 했고, 다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보람을 많이 느끼며 일하고 있죠.” 이하림 대표는 시간을 되돌려도 카페를 다시 할 것 같아요. 대신 지금보다는 조금 더 큰 규모로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면서 “1인 카페 창업이 목표라면, 일단 개인 카페는 생각보다 신경 쓸 일이 많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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