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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집콕족, 코로나19에 '달고나 커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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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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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를 통해 유명해진 달고나 커피 ⓒ황진원 에디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홈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SNS)와 동영상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달고나 커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달고나 커피

홈카페 통한 소소한 재미 느낄 수 있어

 

달고나 커피는 지난 1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출연한 배우 정일우가 마카오 식당에 방문해 마셨던 커피로, ‘학교 앞에서 팔던 달고나 같은 맛이라고 표현하며 대중들에게 처음 소개됐다.

 

커피를 선보인 식당 종업원은 방송을 통해 이 커피 제조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방법은 이렇다. 커피와 설탕을 각각 두 스푼 넣고, 뜨거운 물을 추가해 거품이 날 때까지 400번 이상을 젓는다. 이렇게 탄생한 거품을 흰 우유 위에 올려 선보이는 방식이다. 배우 정일우가 달고나 맛이 난다고 표현했던 이유는 바로 녹인 설탕을 이용했다는 공통점 때문일 것이다.

 

재미있는 점은 방송 이후 달고나 커피 제조에 직접 도전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SNS나 동영상 플랫폼에 달고나 커피관련 게시물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달고나 커피와 관련된 해시태그(#)가 등록된 게시물은 10만개를 넘어선 상태다.

 

이 같은 달고나 커피에 대한 관심은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개개인의 방역이 중요해진 이 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야외 활동이 아닌 집 안에서의 일상을 SNS 등에 공개하는 데 달고나 커피의 제조법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찾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달고나 커피는 일반 커피와 다르게 우유 위에 올릴 거품을 만드는데 400번 이상을 저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녹인 설탕을 일정한 힘으로 빠르게 섞어줘야 우유 위에 올렸을 때 내용물이 단단해져 흘러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맛있는 커피 한잔을 위해 팔이 빠지는 고통을 감수하며 거품을 만들어 내는 수고로움과 그를 통해 얻는 만족감이야말로 달고나 커피가 콘텐츠로서 사람들의 관심을 얻게 된 매력포인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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