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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ION] ‘18회 서울카페쇼’를 통해 알아보는 2020년 국내 커피 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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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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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인 18회 서울카페쇼165012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0개국 350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세계적인 커피 산업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 이번 전시는 4일간 참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2020년 새로운 커피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커피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아시아 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 커피인들이 카페쇼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이번 전시가 국내 커피 산업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국내 커피시장에 발맞춰 새로운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커피 전시회 서울카페쇼’, 이번 목차에서는 커피를 시작으로 차, 음료, 디저트 등 카페카테고리를 총 망라해 펼쳐진 18회 서울카페쇼에서 살펴본 2020년 새해 주목해야 할 커피산업 트렌드를 살펴본다.

 

에디터 황진원 / 사진강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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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좋은 커피 추출을 위한 머신 성능의 향상

 

커피 시장이 커질수록 소비자의 취향 또한 다양해지면서, 스페셜티 커피로 축약되는 소비자 맞춤형 커피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전선에서 고객을 마주하는 바리스타에게도 고객의 취향에 따른 커피를 선보이는 섬세한 전문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서울카페쇼에서는 커피 제조에 더욱 전문성을 갖춘 머신들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진 다양한 브랜드의 에소프레소 머신들의 경우, 기기의 성능을 기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시킴으로써 커피 추출 양을 손쉽게 조절하게끔 하거나, 온도안정성에 세심함을 기울이는 등 머신을 통한 바리스타의 능력 향상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등의 소형화와 자동화 등 사용편의성을 높인 부분도 눈에 띄는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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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새로운 카페 문화, (Tea)의 등장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포인트 중 하나는 차(tea)시장의 성장이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차(tea)시장은 최근 건강을 우선시 생각하는 20-30 세대의 등장과 함께 프랜차이즈 커피 업계를 중심으로 블렌딩 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카페 방문율이 높은 20-30세대 사이에서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커피보다 차(Tea)를 찾는 소비자의 증가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이번 서울카페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티백과 수제 청, 분말 등을 선보이는 부스들이 여럿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목할 부분은 말린 과일을 이용하거나, 더 나아가 꽃잎을 이용하는 등 차 제조에 새로운 방식이 더해졌다는 측면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카페에서 꽃 이름을 내건 차를 마시는 일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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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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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친환경을 넘어 이젠 필()환경 시대

 

친환경의 흐름은 카페도 피해갈 수 없다. 이번 서울카페쇼에서는 환경친화적 소재로 만든 빨대, , 커피스틱 등을 선보이는 부스들이 눈에 띄었다. 종이 빨대를 넘어서 커피찌꺼기 빨대, 왕겨 빨대, 대나무 가루 빨대 등 친환경 빨대들이 소개됐다. 전자동 텀블러 전용 세척 머신을 소개하는 부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최근 나타나고 있는 필()환경에 대한 움직임도 곳곳에서 포착할 수 있었는데, 티백의 미세플라스틱 논란을 사그러뜨릴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 개발된 친환경 티백의 등장이나 배달시 이용되는 보냉제의 대체상품으로 개발된 종이팩 등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는데서 더 나아가 환경에 무해한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려는 필()환경의 대표적인 움직임으로 주목받았다.

전시회에서 커피 등 음료를 시음할 때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이를 위해 전시회 곳곳에는 에코컵 세척존을 준비한 주최측의 센스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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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ARISTA

 

바리스타 로봇과 무인화 서비스

 

올해 초부터 국내에 도입되어 화제를 몰고 왔던 바리스타 로봇을 앞으로는 자주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콤커피의 자회사인 다날의 로봇카페 비트를 시작으로 번진 로봇 바리스타의 등장은 지난해 열린 서울카페쇼에 이어, 올해에도 참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서빙은 물론이고, 라떼아트를 선사하는가 하면, 음료를 넘어 디저트를 제조하는 로봇까지 등장할 정도로 바리스타 로봇의 성능이 실로 엄청나게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매장 밖에서 미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매장 내 자동화 주문 기기로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등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IT기술들이 대거 소개되며 수 년 뒤 미래에 운영될 카페의 모습을 서울카페쇼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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