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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국내 커피브랜드 최초 3000호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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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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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3000호점 기념식 3 (대전배재대점).jpg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왼쪽에서 6번째)과 대전배재대점 가맹점주(왼쪽에서 5번째)와

이디야커피 임직원들이 3,000호점 오픈 기념식을 갖고 있다. ⓒ이디야커피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 3000호점 열어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국내 커피 전문점 최초로 가맹점 30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20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대전배재대점이 이디야커피 3000호점으로 문을 열었다.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연 이후 18년 만이다.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3000개를 보유한 곳은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가 유일했다. 이디야커피가 두번째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세계적으로도 한 국가에서 3000호 이상의 매장을 지닌 커피 브랜드는 드물다.
 
폐업률이 높은 국내 외식업계에서 이디야커피의 성공은 더 특별하다. 카페가 많아진 만큼 폐업도 많았다. KB금융이 발간한 '커피전문점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전문점의 연간 폐업률은 14.1%에 달한다. 2013년 11.0%보다 늘었다.
 
이디야커피는 폐업률부터 특별하다. 이디야커피의 평균 폐점률은 1%대다. 이디야커피는 업계 최저 폐점률이라 자랑한다.
 
이디야커피의 장수 비결은 ‘상생’으로 꼽힌다. 이디야커피는 고객 프로모션, 가맹점 홍보물 제작, PPL 등 모든 마케팅, 홍보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재작년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점주 부담이 커지자 본사에서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재료의 공급가를 인하하기도 했다.
 
점주 자녀 대학 입학금과 아르바이트생의 장학금도 지원해준다. 지난 한 해 이디야커피 본사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각종 상생 정책에 쓰인 기금만 100억원이 넘는다.
 
이러한 상생은 문창기 회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문 회장은 회사의 모든 정책의 기본 원직으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원칙으로 적용한다고 알려졌다. 본사 담당부서에서는 권역별 빅데이터를 통해 예상 매출을 정교하게 산출하여 예비 가맹점주의 매장 개설을 돕는다.
 

KakaoTalk_20191125_204125227_01.jpg

ⓒ바리스타메뉴얼


이디야커피는 3000호점이 최고점이 아니라고 말한다. 올해 연말까지 3038호 매장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 4월에는 경기도 평택시에 최신식 생산공장인 ‘드림팩토리’가 문을 연다. 연면적 1만3064m²(약 4000평)규모로, 총 400억원이 투입됐다. 이디야커피는 이곳에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터 및 설비를 갖추고 원두 및 스틱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하여 품질 수준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물류센터도 선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에 약 1만8663평(약 5000평)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약 40억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새롭게 구축하는 물류시스템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가맹점에 신선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원재료를 적시에 공급하여 고객들에게 최근 소비 트렌드인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 높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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