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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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진 중국몽… 中루이싱커피의 추락 이유는?
    회계 조작 사건에 휘말린 중국의 루이싱커피 ⓒ바이두   스타벅스의 아성에 도전했던 중국 내 커피전문기업 루이싱커피(瑞幸·Luckin)가 회계 부정 사건에 적발되면서 최대 위기에 처했다.   루이싱커피가 지난해 2~4분기 매출액 규모가 22억위안(약 3800억원) 부풀려졌다며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회계조작과 허위거래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해외매체가 보도했다. 루이싱커피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류젠과 일부 직원들이 가장 거래를 만드는 방법으로 매출 부풀리기가 이뤄졌으며,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싱커피의 이번 회계 부정은 작년 추정 매출액 가운데 40% 가까이가 부풀려졌다. 루이싱커피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29억2900억위안이었다. 이 충격으로 나스닥에서 루이싱커피 주가는 전날 26.2달러에서 75.57% 폭락한 6.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룻밤 사이 49억7000만 달러(약 6조100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의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커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업시작 1년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경영을 보여왔다.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 상장 이후 올해 초 4900여 개까지 매장수를 늘렸던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의 대항마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중국 내 커피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루이싱커피는 나스닥 상장과 체인점 수 증가에도 불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9.7% 늘어난 5억3190만위안(약 883억원)의 매출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이유로 시장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사업 확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업계 내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이번 회계조작에 대해 중국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주 드러나는 수익성 외면 부작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성장성에 중점을 둔 나머지 수익성을 따지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에 이르는 식이다.   중국 내에서도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물론, 기업 신뢰에 치명적인 대형 회계 부정 사건까지 터지면서 루이싱커피의 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경제 매체 신랑재경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루이싱커피가 미국에서 집단 손배소에 휘말리고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더 나아가 향후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제기했다.  
    • 글로벌통신
    2020-04-06
  • 홍콩의 패션이 커피를 만났을 때
    하버시티에 위치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디저트 쇼케이스 ⓒ황진원 에디터   홍콩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소를 고르라면 손꼽히는 곳, 바로 쇼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하버시티다. 자그마치 18만5000㎡ 면적의 복합쇼핑몰인 하버시티는 명품 매장부터 대중 패션 브랜드, 다양한 소품샵까지 7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있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홍콩의 여행지 중 하나다. 하지만, 세계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하버시티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커피전문점에 있다.   하버시티에는 홍콩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과 특색있는 카페가 무려 100여 개 이상이 입점해있다. 특히, 카페들 중 이 곳 하버시티에서만이 방문할 수 있는 ‘패션 브랜드 카페’는 홍콩 내에서도 이색카페로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버시티에는 명품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운영하는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랄프로렌’ 카페가 운영중이다. 말 그대로 비비안웨스트우드와 랄프로렌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하버시티 내에서도 꾸준히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들이다.   하버시티 3층에 위치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대표메뉴인 조각케익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대표메뉴인 에프터눈 티세트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입구부터 검은색 바탕에 금박 브랜드명이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는 이 카페의 대표 메뉴는 차(Tea)와 함께하는 조각 케익. 모든 메뉴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의 로고가 장식되어 있어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이 매력적이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는 브랜드 디자이너인 비비안웨스트우드가 디자이너로서만이 아니라, 자사의 브랜드 철학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카페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중국 내에서는 상하이에 이어 하버시티가 두 번째 매장이다.   랄프로렌 카페의 외부 모습 ⓒ황진원 에디터 랄프로렌 카페는 홍콩관광청에서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홍콩관광청   ‘랄프로렌 카페’는 뉴욕, 런던, 파리, 시카고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2018년 하버시티에 들어섰다. 작지만 아담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랄프로렌 카페는 브랜드 컬러인 그린색으로 꾸며진 공간이 랄프로렌의 브랜드 이미지를 단번에 표현해 낸다. 마치 홍콩에서 느낄 수 있는 미국처럼 세련된 내부와 랄프로렌이 추구하는 클래식한 매력의 커피는 홍콩 여행 중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이처럼 유명 패션 브랜드가 의류를 넘어서서 자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데에는 카페라는 공간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림으로써, 홍보는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탈리아 피렌체 더 몰에는 구찌(GUCCI) 카페가 운영중이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명품 브랜드 펜디와 젠틀몬스터의 협업으로 탄생한 ‘젠틀 펜디’ 론칭을 기념해 팝업 카페 ‘더 가든’이 운영되기도 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들 사이에서 패션업계와 커피의 만남은 소비자로 하여금 더 많은 경험과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다양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홍콩의 두 카페가 보여준 사례가 국내에서도 더 많이 나와주길 소비자는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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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 산림청, 에티오피아에 친환경 커피농장 조성한다
    산림청 박종호 청장과 에티오피아의 사흘레-워크 대통령 ⓒ산림청   산림청이 기후변화로 훼손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의 산림 에코 시스템을 복원 및 그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박종호 청장이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만나 올해 추진하는 ‘에티오피아 PFI 시범사업’ 설명과 함께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PFI(Peace Forest Initiative: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 외교부·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를 통해 지난 2019년 9월에 발표한 글로벌 정책으로, 이웃한 국가 간의 접경 지역, 또는 다민족 지역에서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덴마크, 대한민국 등 12개 국가 간의 협의체로, 기후변화 대응·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격년으로 정상회의가 열린다.   산림청은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에서 황폐해진 산림 에코 시스템을 복원하면서 그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는 예가 체프, 시다모 등의 품종으로 유명한 커피의 원산지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커피 주산지의 산림이 훼손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은 국제기구인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한국의 소셜 벤처 기업인 트리 플래닛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산림복원·인프라 조성은 산림청이, 친환경 커피농장 공정무역(fair trade) 운영은 트리 플래닛이 맡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용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37만 달러가 투자된다.   산림청 측은 “커피 농장 조성은 에티오피아의 PFI 첫 번째 시범 사업으로, 산림 복원과 커피 농장 경영을 서로 다른 민족이 함께 하도록 유도해 상호 대화 촉진과 신뢰 및 평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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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中루이싱커피, 스타벅스 제치고 매장수 최대 등극
      중국 커피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토종브랜드 루이싱커피가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매장수를 앞질렀다고 중국 내 금융매체 차이신(財新)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루이싱커피의 매장 수는 모두 4910곳으로 스타벅스의 4300곳보다 600개 가량 많은 매장수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의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커피는 설립 1년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속도의 운영을 보여 왔다. 이어, 지난해 4200곳까지 매장 수를 늘리더니, 올해 말을 기점으로 중국 내 커피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를 앞지르게 된 것이다.   매체는 지난해 루이싱커피가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것에 비해 같은 기간 스타벅스 매장은 100여 개가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루이싱커피가 중국 지방도시 진출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루이싱커피의 공격적인 체인점 수 증가에도 불가하고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난 3분기 루이싱의 매출은 15억위안(약 25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여섯 배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5억3190만위안(약 883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문가들은 루이싱커피의 이 같은 문제는 판매 전략에 따른 수익 악화가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와 달리 중국 대중들을 타겟으로 한 저가, 혹은 중저가의 커피를 필두로 테이크아웃과 매장 내 판매 외에도 배달 서비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을 위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만 총 수익 중 30%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초기 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커피 시장의 소비 성장과 함께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를 이끌고 있는 루이싱커피의 전략이 주효하면서 향후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 글로벌통신
    2019-12-30
  • 중국의 스타벅스 ‘루이싱커피’ 나스닥시장 성공적 데뷔
      중국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루이싱 커피(瑞幸)가 17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 달 22일 나스닥 상장 신청에 도전했던 루이싱커피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거래 첫 날 20% 상승한 20.38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싱 커피 주가는 장중 한때 50%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앞서 루이싱 커피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17달러 주식 3300만 주를 발행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5억7120만달러(약 6829억 원)다. 기업가치는 40억 달러(약 4조7820억 원)로 평가된다. 루이싱이 당초 계획했던 공모가는 주당 15~17달러였다.   루이싱 커피는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중국의 커피 체인점으로 1년여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7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 내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를 앞지르겠다는 포부로 올해까지 2500개 까지 매장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루이싱 커피는 스타벅스와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음료 외에도 식사 대용의 다양한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중국 내 음료 배달서비스가 주효하게 먹히고 있다.   실제로 루이싱커피는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커피를 주문 받고 30분 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의 20-30 세대를 정확히 공략한 것으로, 루이싱커피의 이용자의 70%가 30대 미만 고객인 것으로 알려진다.   루이싱 커피측은 중국의 커피 소비가 2013년 44억 잔에서 지난해 87억 잔으로 이미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나, 오는 2023년에는 155억 잔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루이싱이 SEC에 제출한 회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한화로 1조 2천 2백 억, 영업수입은 1420억 원, 올해 1분기 매출은 811억 원이었다.
    • 글로벌통신
    2019-05-20
  • 원두 가격 10년만에 최저…브라질 통화가치 하락 주원인
    ⓒ픽사베이   전 세계적으로 커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커피 원두 가격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에 따르면, 뉴욕선물시장의 대표적인 품종인 아라비카 원두가 이날 파운드당 92.8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중순 1달라 선이 깨진 이후 연이은 하락세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30%나 떨어진 가격이다.   매체는 원두 가격 하락의 배경으로 브라질 통화가치의 급락을 지적했다. 최근 브라질의 헤알화 가치는 2011년보다는 60%, 1년 전보다는 12% 낮을 만큼 급락한 상황으로 원두가 달러화로 수출되는 것도 가격 하락의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브라질 정부의 커피 농가 지원, 관개 시설과 수확장비 현대화 등으로 높아진 생산성 또한 원두 가격을 끌어내리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농민 복지를 연구 중인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지속가능발전소장은 “낮은 커피 달러 가격의 원인은 브라질의 높은 생산성, 달러 강세, 헤알화 약세”라며 “기본적으로 브라질이 글로벌 비용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아리비카 원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전 세계 아라비카 커피 소비량은 60㎏짜리 포대 기준으로 지난해 9580만 포대로, 2014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라보뱅크는 올해 원두 소비량은 9810만 포대로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원두 가격이 재배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치닫으면서 커피 재배를 아예 포기하는 농민들도 나타나고 있다. 월드커피리서치의 그렉 미나한 파트너십 디렉터는 “커피 농가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비료와 살충제를 줄임으로써 대처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때문에 작물이 병충해를 입어 수확량이 더 감소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말까지는 원두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20년 말에는 브라질 커피 재배지가 휴경기에 들어가 생산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원두 가격 하락에도 소비자들은 원두 가격 하락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우며, 커피 소비량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커피의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4.34달러였다.   2018년 UBS 조사 결과 상점이나 식당에서 제공되는 커피 한잔의 가격은 약 3달러로, 카페 커피에 쓰이는 원두가 임대료, 간접비, 임금, 우유, 설탕 등과 함께 음료 생산 비용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점으로 볼 때,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글로벌통신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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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진 중국몽… 中루이싱커피의 추락 이유는?
    회계 조작 사건에 휘말린 중국의 루이싱커피 ⓒ바이두   스타벅스의 아성에 도전했던 중국 내 커피전문기업 루이싱커피(瑞幸·Luckin)가 회계 부정 사건에 적발되면서 최대 위기에 처했다.   루이싱커피가 지난해 2~4분기 매출액 규모가 22억위안(약 3800억원) 부풀려졌다며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회계조작과 허위거래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의 해외매체가 보도했다. 루이싱커피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류젠과 일부 직원들이 가장 거래를 만드는 방법으로 매출 부풀리기가 이뤄졌으며,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싱커피의 이번 회계 부정은 작년 추정 매출액 가운데 40% 가까이가 부풀려졌다. 루이싱커피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29억2900억위안이었다. 이 충격으로 나스닥에서 루이싱커피 주가는 전날 26.2달러에서 75.57% 폭락한 6.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룻밤 사이 49억7000만 달러(약 6조100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의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커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업시작 1년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경영을 보여왔다.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 상장 이후 올해 초 4900여 개까지 매장수를 늘렸던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의 대항마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중국 내 커피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루이싱커피는 나스닥 상장과 체인점 수 증가에도 불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9.7% 늘어난 5억3190만위안(약 883억원)의 매출 적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이유로 시장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사업 확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업계 내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이번 회계조작에 대해 중국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주 드러나는 수익성 외면 부작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성장성에 중점을 둔 나머지 수익성을 따지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에 이르는 식이다.   중국 내에서도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물론, 기업 신뢰에 치명적인 대형 회계 부정 사건까지 터지면서 루이싱커피의 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경제 매체 신랑재경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루이싱커피가 미국에서 집단 손배소에 휘말리고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더 나아가 향후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제기했다.  
    • 글로벌통신
    2020-04-06
  • 홍콩의 패션이 커피를 만났을 때
    하버시티에 위치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디저트 쇼케이스 ⓒ황진원 에디터   홍콩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소를 고르라면 손꼽히는 곳, 바로 쇼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하버시티다. 자그마치 18만5000㎡ 면적의 복합쇼핑몰인 하버시티는 명품 매장부터 대중 패션 브랜드, 다양한 소품샵까지 7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있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홍콩의 여행지 중 하나다. 하지만, 세계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하버시티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커피전문점에 있다.   하버시티에는 홍콩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과 특색있는 카페가 무려 100여 개 이상이 입점해있다. 특히, 카페들 중 이 곳 하버시티에서만이 방문할 수 있는 ‘패션 브랜드 카페’는 홍콩 내에서도 이색카페로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버시티에는 명품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가 운영하는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랄프로렌’ 카페가 운영중이다. 말 그대로 비비안웨스트우드와 랄프로렌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하버시티 내에서도 꾸준히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들이다.   하버시티 3층에 위치한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대표메뉴인 조각케익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의 대표메뉴인 에프터눈 티세트 ⓒ황진원 에디터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입구부터 검은색 바탕에 금박 브랜드명이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는 이 카페의 대표 메뉴는 차(Tea)와 함께하는 조각 케익. 모든 메뉴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의 로고가 장식되어 있어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이 매력적이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카페’는 브랜드 디자이너인 비비안웨스트우드가 디자이너로서만이 아니라, 자사의 브랜드 철학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카페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중국 내에서는 상하이에 이어 하버시티가 두 번째 매장이다.   랄프로렌 카페의 외부 모습 ⓒ황진원 에디터 랄프로렌 카페는 홍콩관광청에서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홍콩관광청   ‘랄프로렌 카페’는 뉴욕, 런던, 파리, 시카고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2018년 하버시티에 들어섰다. 작지만 아담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랄프로렌 카페는 브랜드 컬러인 그린색으로 꾸며진 공간이 랄프로렌의 브랜드 이미지를 단번에 표현해 낸다. 마치 홍콩에서 느낄 수 있는 미국처럼 세련된 내부와 랄프로렌이 추구하는 클래식한 매력의 커피는 홍콩 여행 중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이처럼 유명 패션 브랜드가 의류를 넘어서서 자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데에는 카페라는 공간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림으로써, 홍보는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탈리아 피렌체 더 몰에는 구찌(GUCCI) 카페가 운영중이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명품 브랜드 펜디와 젠틀몬스터의 협업으로 탄생한 ‘젠틀 펜디’ 론칭을 기념해 팝업 카페 ‘더 가든’이 운영되기도 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들 사이에서 패션업계와 커피의 만남은 소비자로 하여금 더 많은 경험과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다양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홍콩의 두 카페가 보여준 사례가 국내에서도 더 많이 나와주길 소비자는 원하고 있다.  
    • 글로벌통신
    2020-02-26
  • 산림청, 에티오피아에 친환경 커피농장 조성한다
    산림청 박종호 청장과 에티오피아의 사흘레-워크 대통령 ⓒ산림청   산림청이 기후변화로 훼손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의 산림 에코 시스템을 복원 및 그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박종호 청장이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만나 올해 추진하는 ‘에티오피아 PFI 시범사업’ 설명과 함께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PFI(Peace Forest Initiative: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 외교부·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총회를 통해 지난 2019년 9월에 발표한 글로벌 정책으로, 이웃한 국가 간의 접경 지역, 또는 다민족 지역에서 산림을 조성·복원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덴마크, 대한민국 등 12개 국가 간의 협의체로, 기후변화 대응·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격년으로 정상회의가 열린다.   산림청은 에티오피아 서남부 지역에서 황폐해진 산림 에코 시스템을 복원하면서 그 일부를 친환경 커피 농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는 예가 체프, 시다모 등의 품종으로 유명한 커피의 원산지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커피 주산지의 산림이 훼손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림청은 국제기구인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한국의 소셜 벤처 기업인 트리 플래닛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산림복원·인프라 조성은 산림청이, 친환경 커피농장 공정무역(fair trade) 운영은 트리 플래닛이 맡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용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37만 달러가 투자된다.   산림청 측은 “커피 농장 조성은 에티오피아의 PFI 첫 번째 시범 사업으로, 산림 복원과 커피 농장 경영을 서로 다른 민족이 함께 하도록 유도해 상호 대화 촉진과 신뢰 및 평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통신
    2020-02-04
  • 中루이싱커피, 스타벅스 제치고 매장수 최대 등극
      중국 커피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토종브랜드 루이싱커피가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매장수를 앞질렀다고 중국 내 금융매체 차이신(財新)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중국 내 루이싱커피의 매장 수는 모두 4910곳으로 스타벅스의 4300곳보다 600개 가량 많은 매장수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한 중국의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커피는 설립 1년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며 가파른 속도의 운영을 보여 왔다. 이어, 지난해 4200곳까지 매장 수를 늘리더니, 올해 말을 기점으로 중국 내 커피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를 앞지르게 된 것이다.   매체는 지난해 루이싱커피가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것에 비해 같은 기간 스타벅스 매장은 100여 개가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루이싱커피가 중국 지방도시 진출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루이싱커피의 공격적인 체인점 수 증가에도 불가하고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난 3분기 루이싱의 매출은 15억위안(약 25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여섯 배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5억3190만위안(약 883억원)의 적자를 냈다.   전문가들은 루이싱커피의 이 같은 문제는 판매 전략에 따른 수익 악화가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와 달리 중국 대중들을 타겟으로 한 저가, 혹은 중저가의 커피를 필두로 테이크아웃과 매장 내 판매 외에도 배달 서비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을 위한 막대한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만 총 수익 중 30%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루이싱커피의 초기 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시간이 갈수록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커피 시장의 소비 성장과 함께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를 이끌고 있는 루이싱커피의 전략이 주효하면서 향후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 글로벌통신
    2019-12-30
  • 중국의 스타벅스 ‘루이싱커피’ 나스닥시장 성공적 데뷔
      중국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루이싱 커피(瑞幸)가 17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 달 22일 나스닥 상장 신청에 도전했던 루이싱커피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거래 첫 날 20% 상승한 20.38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싱 커피 주가는 장중 한때 50% 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앞서 루이싱 커피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17달러 주식 3300만 주를 발행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5억7120만달러(약 6829억 원)다. 기업가치는 40억 달러(약 4조7820억 원)로 평가된다. 루이싱이 당초 계획했던 공모가는 주당 15~17달러였다.   루이싱 커피는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중국의 커피 체인점으로 1년여 만에 중국 내 28개 도시에 237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 내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를 앞지르겠다는 포부로 올해까지 2500개 까지 매장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루이싱 커피는 스타벅스와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음료 외에도 식사 대용의 다양한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중국 내 음료 배달서비스가 주효하게 먹히고 있다.   실제로 루이싱커피는 중국의 ‘신유통’ 정책과 맞물려 독자적인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커피를 주문 받고 30분 내 배달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침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의 20-30 세대를 정확히 공략한 것으로, 루이싱커피의 이용자의 70%가 30대 미만 고객인 것으로 알려진다.   루이싱 커피측은 중국의 커피 소비가 2013년 44억 잔에서 지난해 87억 잔으로 이미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나, 오는 2023년에는 155억 잔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루이싱이 SEC에 제출한 회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한화로 1조 2천 2백 억, 영업수입은 1420억 원, 올해 1분기 매출은 811억 원이었다.
    • 글로벌통신
    2019-05-20
  • 원두 가격 10년만에 최저…브라질 통화가치 하락 주원인
    ⓒ픽사베이   전 세계적으로 커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커피 원두 가격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에 따르면, 뉴욕선물시장의 대표적인 품종인 아라비카 원두가 이날 파운드당 92.8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중순 1달라 선이 깨진 이후 연이은 하락세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30%나 떨어진 가격이다.   매체는 원두 가격 하락의 배경으로 브라질 통화가치의 급락을 지적했다. 최근 브라질의 헤알화 가치는 2011년보다는 60%, 1년 전보다는 12% 낮을 만큼 급락한 상황으로 원두가 달러화로 수출되는 것도 가격 하락의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브라질 정부의 커피 농가 지원, 관개 시설과 수확장비 현대화 등으로 높아진 생산성 또한 원두 가격을 끌어내리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농민 복지를 연구 중인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지속가능발전소장은 “낮은 커피 달러 가격의 원인은 브라질의 높은 생산성, 달러 강세, 헤알화 약세”라며 “기본적으로 브라질이 글로벌 비용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아리비카 원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전 세계 아라비카 커피 소비량은 60㎏짜리 포대 기준으로 지난해 9580만 포대로, 2014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라보뱅크는 올해 원두 소비량은 9810만 포대로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러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원두 가격이 재배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치닫으면서 커피 재배를 아예 포기하는 농민들도 나타나고 있다. 월드커피리서치의 그렉 미나한 파트너십 디렉터는 “커피 농가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비료와 살충제를 줄임으로써 대처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때문에 작물이 병충해를 입어 수확량이 더 감소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말까지는 원두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20년 말에는 브라질 커피 재배지가 휴경기에 들어가 생산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원두 가격 하락에도 소비자들은 원두 가격 하락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우며, 커피 소비량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커피의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4.34달러였다.   2018년 UBS 조사 결과 상점이나 식당에서 제공되는 커피 한잔의 가격은 약 3달러로, 카페 커피에 쓰이는 원두가 임대료, 간접비, 임금, 우유, 설탕 등과 함께 음료 생산 비용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점으로 볼 때, 여전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글로벌통신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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