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13(금)

뉴스
Home >  뉴스  >  환경

실시간뉴스
  • [카페의 진화] 필환경시대 ‘종이컵’도 사라진다
      지금 세계는 친(親)환경 시대를 넘어 필(必)환경 시대다. 친환경 시대가 자발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제품이나 행동을 했다면, 필환경 시대에서는 환경을 필히 챙겨야 한다. 자의냐 타의냐가 가장 큰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카페도 이미 필환경 시대에 들어섰다. “매장에서 드시고 가시나요?” 이 말이 친숙해진지도 1년이 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매장 내 일회용컵 제공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손님의 의사를 묻지 않고 무조건 일회용컵에 음료를 담아주던 행태에서 벗어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해 실내 매장에서의 일회용컵 제공을 금지했다.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8월부터 매장 내 일회용컵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했다. 과태료는 최대 200만 원이다.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는 경우에는 반드시 다회용컵을 사용해야 했다. 환경부의 의도대로 일회용컵의 사용은 눈에 띄게 줄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컵 수거량이 72% 감소했다. 그 사이에서 규제를 피한 일회용컵도 있었다. 바로 ‘종이컵’이다. 종이컵은 플라스틱과 같은 일회용품이지만, 현행법상 단속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커피전문점 내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다. 문제는 종이컵 또한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안쪽에 코팅 처리가 된 종이컵은 특히 재활용이 어렵다. 환경시민단체 자원순환연대에 따르면 한해 일회용 종이컵 사용량은 230억 개다. 그 중 재활용되는 것은 단 1.5%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제 ‘종이컵’도 규제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필환경 시대에 맞춰 정부가 더 강력한 일회용품 규제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021년부터 카페에서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머그잔 등 다회용 컵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일회용 플라스틱컵뿐 아니라 종이컵까지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회용 컵으로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다가 테이크아웃해 갈 때는 일회용컵 사용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내야 된다. ‘컵 보증금제’ 도입도 추진 중이다. 테이크아웃 잔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소비자가 일회용 컵에 담아 음료를 살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내고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다만 도입 기시는 불투명하다. ‘컵 보증금제’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컵 보증금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타의가 섞인 필환경시대로 가면서 진통도 따르고 있다. 지난해 플라스틱 컵 규제 당시에도 다회용컵 사용으로 인해 설거지 일거리가 늘었다는 고충이 있었다. 이로 인해 아르바이트생을 더 고용한다면 인건비가 추가되는 이중고도 걱정해야 했다. 컵 보증금제도 마찬가지로 카페 현장에서의 진통이 예상된다. 프랜차이즈의 일회용컵에는 프랜차이즈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지만, 개인 카페의 일회용컵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일회용컵을 제공한 카페와 컵 보증금을 지급하는 카페를 가리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영세한 개인 카페에게 컵 보증금제는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페 또한 필환경시대를 역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필환경 시대’ 속 카페의 진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 뉴스
    • 환경
    2019-12-04
  • 플라스틱 줄이기 자율협약 1년 ‘後’
        환경부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과 자율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규제에 나선지 1년. 갑작스런 규제에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는 다르게, 길거리에 쌓인 일회용 컵들과 플라스틱 빨대는 여전히 자율협약을 비웃고 있다.    에디터 황진원 / 사진 홍혜진    ‘세계는 지금, 플라스틱과 전쟁 중’   지난 2015년, 미국 텍사스대 해양 연구팀이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힌 바다거북을 발견한 이후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지구상에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연간 3억 톤. 누군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에 고통스러워하던 바다거북의 영상이 시발점이 된 플라스틱 퇴출 운동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유엔(UN)은 지난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가장 시급한 세계 환경 이슈로 지목하며 각국에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규제 강화를 독려했다. 국내 해당 기관인 환경부 또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방침으로 지난해 5월,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 21개 업체와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협약’을 체결했으며, 얼마 뒤 8월에는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시키는 취지의 자원재활용법을 발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규제 방안을 내놓았다.     카페 내 플라스틱 규제 1년 ‘그 후’   그로부터 1년, 정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협약’은 얼마나 효율성을 거두고 있을까. 일단, 가시화된 수치로만 따져보면, 커피업계의 플라스틱 규제 법안은 성공적이라 볼만하다. 환경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율협약 체결 매장에서 수거한 일회용 컵 비중은 지난해 7월 206톤에서 올해 4월 58톤으로 72%가량 감소했다. 이밖에도 수도권 지역의 커피전문점 81%가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으며, 텀블러 사용으로 제공된 할인 혜택 건수만 1024만여 건, 할인 가격은 무려 29억4045만 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환경부가 발표한 이 성과들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일까. 환경부가 발표한 수치는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협약을 체결한 21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한 수치에 해당한다. 때문에 국내에서 운영 중인 커피전문점 전부를 대상으로 삼았을 경우에는 오히려 일회용 컵의 사용 비중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자원재활용법 시행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 컵 이용이 금지됐다고는 하지만, 테이크아웃 이용 소비자가 많고, 매장 이용 고객 중 남은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달라는 요구 또한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전체 일회용 컵 사용량은 오히려 증가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텀블러 이용 또한 실제 사용자는 극소수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커피전문점 내 테이크아웃 이용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중 92.5%는 일회용 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만이 텀블러를 사용했다는 얘기다.물론, 환경부의 발표를 모두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긴 어렵다. 실제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커피 업계의 노력은 소기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자발적으로 종이빨대를 도입하는 업체는 물론이고, 다회용 컵 이용 증진을 위해 고객에게 유리컵, 머그컵 사용을 독려하는가 하면, 텀블러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매장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업계의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국내 소비자들의 일회용품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COFFEE BARISTA   풀어야 할 숙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 소비자들이 테이크아웃 시 이용하는 일회용 컵, 그리고 무분별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 등이 그 이유다. 테이크아웃 고객에 한해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의 경우, 이물질이 묻은 채,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채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 수거에 골치를 썩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서울시는 일부 도시에 일회용 컵 전용수거함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미비한 수준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가 일회용품 이용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내법상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는 일회용품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당연히 커피전문점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는 자유롭게 소비자들에게 제공 가능하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모두 실로 엄청난 일회용 플라스틱을 배출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종이컵의 안쪽 부분은 플라스틱 코팅처리(폴리에틸렌·PE)되어 제작되기 때문에, 종이컵만 모아 수거하지 않는 이상 재활용이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환경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회용 종이컵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플라스틱 컵과 별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플라스틱 빨대는 어떤가. 법적으로 일회용품으로 지정되지 않은 품목인 빨대는 정확한 소비량 측정조차 불가능하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지난해 9월,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2018~2027년)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빨대를 단계적으로 규제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나, 2021년부터 빨대를 포함한 플라스틱 규제안을 법제화 한 유럽국가에 비하면 다소 늦은 조치라는 지적이 불가피하다.   결국,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현실적인 지원 정책과 함께 업계와 소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이 가장 큰 숙제다.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플라스틱 컵 활용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 등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 국민들의 재활용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종이컵 대신 다용도 컵을 권유하는 매장,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탈피하고 환경 문제에 적극 공감할 때, 비로소 커피전문점의 일회용품이 사라지는 장면을,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는 모습을, 환경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보게 되지 않을까.  
    • 뉴스
    • 환경
    2019-10-14
  • 수원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대상 일회용품 사용 단속
    ⓒ수원시   수원시가 오는 30일까지 팔달구 인계동 일대의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742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일회용품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도소매업점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시청·나혜석 거리 주변 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매장 면적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수원시 청소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일회용품(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등) 사용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매장 내 일회용컵(플라스틱 컵) 사용 여부, 비닐봉지·쇼핑백 사용 여부(매장 면적 165㎡ 이상), 비닐봉지·쇼핑백 무상제공 여부(매장 면적 165㎡ 미만) 등이다.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일상에서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
    • 환경
    2019-08-19
  • 종이빨대에 사용자 불편함 호소…답답한 커피업계
    ⓒ스타벅스 코리아   전 세계가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세계 각국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규제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커피전문점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종이 빨대에 대한 사용자 불만이 등장해 관심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점으로 종이 빨대의 약한 내구성에 불만을 가진 글들이 게시된 뒤 이와 관련해 공감을 나타내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플라스틱 빨대와 달리, 음료에 담겨져 있는 종이 빨대는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흐물거리기 시작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나서면서 국내 또한 이 같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국내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 21곳은 다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거나, 1회용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줄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엔젤리너스커피,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에서는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을 도입했으며, 특히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종이빨대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부산, 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서 종이 빨대 시범 운영 진행을 통해 같은 달 27일 최종적으로 전국 매장의 종이 빨대 도입을 결정했다.   종이 빨대에 대한 불편 호소는 국내 밖으로도 나오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한 영국인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를 상대로 ‘플라스틱 빨대를 돌려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영국·아일랜드의 1300여개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청원에는 올해 4월 기준 40만 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종이 빨대 제작 등에 동참한 상황이지만, 종이 빨대 제작 단가가 플라스틱 빨대 단가의 5배 이상임에도 소비자의 불만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렇다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환경문제와 동시에 소비자의 반응도 신경써야하는 관련 업계의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돼야 하는 상황이다.  
    • 뉴스
    • 환경
    2019-06-12
  • 투썸플레이스, 환경 지키는 ‘클린 키트’ 선보여
    투썸플레이스가 환경의 달을 맞아 클린키트를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 '클린 키트(Clean Kit)'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클린 키트'는 클린 텀블러, 메시 파우치, 친환경 세제, 천연 소재 브러시, 빨대 세트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텀블러·스테인리스 빨대를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핵심 용품을 한 데 모았다. 친환경 소재인 크래프트 박스 패키지로 포장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클린 텀블러'는 630ml 용량의 스테인리스 재질로 파스텔톤 컬러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메시 파우치’는 통풍이 잘 되는 순면 소재로 텀블러나 브러시 등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재료로 만든 세제, 천연소재로 만든 텀블러 세척용 브러시, 다회용 스테인리스 빨대와 빨대 세척 브러시 세트도 함께 구성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기존 유색 전면 인쇄 컵을 재활용이 용이한 로고만 있는 흰색 종이컵으로 변경했다. 다회용 컵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하는 한편, 5월 말 그간 시범 운영하던 빨대 없는 아이스컵 리드(Straw Free Lid)를 전 매장에 확대 도입중이다. 또한 텀블러를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텀블러 세척기’를 전 직영점 및 일부 가맹점에 시범 운영중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필(必) 환경' 시대에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며 "지난해 선보인 '데일리 키트'에 이어 친환경 핵심 아이템을 모아 선보이는 투썸 클린 키트로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2019-06-11
  • 커피전문점, 1회용컵 수거량 72% 감소…의미 있는 성과
    ⓒ픽사베이   국내 커피전문점과 환경부가 체결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국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컵 수거량이 지난해보다 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5월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21곳을 대상으로 협약이행 실태를 확인한 결과,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매장 내 1회용컵 수거량이 지난해 7월 206톤에서 올해 4월 58톤으로 약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동참한 21개 대상 브랜드는 던킨도너츠, 디초콜릿커피, 디초콜릿커피앤드, 배스킨라빈스, 빽다방,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커피베이, 커피빈앤티리프, 크리스피크림도넛,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등 커피전문점 16곳과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를 포함한 패스트푸드점 5곳이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환경부와의 자발적 협약 이후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개인컵(텀블러) 사용시 100~400원 사이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실제로 수도권 지역의 커피전문점 81%가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텀블러 사용 혜택으로 제공된 할인 건수는 1024만여 건, 할인 가격은 총 29억4045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쉽도록 1회용 컵의 재질을 페트(PET)로 단일화했으며, 1회용 종이컵은 유색 및 전면 인쇄에서 부분 인쇄로 개선하기도 했다. 엔젤리너스커피,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에서는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을 도입했으며,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더욱 줄이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해에 비해 커피전문점의 매장수가 1222곳이 증가했음에도 사용량은 2408만개 줄었고, 매장당 1회용 컵 사용량은 전년 7만6376개에서 올해 6만5376개로 약 14.4%가 감소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1회용품은 없어도 살 수 있고 대체가 가능해 불편하지만 안 쓰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매듭을 짓듯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성과를 점검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1회용품 없는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환경
    2019-06-06

실시간 환경 기사

  • [카페의 진화] 필환경시대 ‘종이컵’도 사라진다
      지금 세계는 친(親)환경 시대를 넘어 필(必)환경 시대다. 친환경 시대가 자발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제품이나 행동을 했다면, 필환경 시대에서는 환경을 필히 챙겨야 한다. 자의냐 타의냐가 가장 큰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카페도 이미 필환경 시대에 들어섰다. “매장에서 드시고 가시나요?” 이 말이 친숙해진지도 1년이 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매장 내 일회용컵 제공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손님의 의사를 묻지 않고 무조건 일회용컵에 음료를 담아주던 행태에서 벗어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해 실내 매장에서의 일회용컵 제공을 금지했다.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8월부터 매장 내 일회용컵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했다. 과태료는 최대 200만 원이다.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는 경우에는 반드시 다회용컵을 사용해야 했다. 환경부의 의도대로 일회용컵의 사용은 눈에 띄게 줄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컵 수거량이 72% 감소했다. 그 사이에서 규제를 피한 일회용컵도 있었다. 바로 ‘종이컵’이다. 종이컵은 플라스틱과 같은 일회용품이지만, 현행법상 단속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커피전문점 내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다. 문제는 종이컵 또한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안쪽에 코팅 처리가 된 종이컵은 특히 재활용이 어렵다. 환경시민단체 자원순환연대에 따르면 한해 일회용 종이컵 사용량은 230억 개다. 그 중 재활용되는 것은 단 1.5%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제 ‘종이컵’도 규제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필환경 시대에 맞춰 정부가 더 강력한 일회용품 규제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021년부터 카페에서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머그잔 등 다회용 컵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일회용 플라스틱컵뿐 아니라 종이컵까지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회용 컵으로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다가 테이크아웃해 갈 때는 일회용컵 사용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내야 된다. ‘컵 보증금제’ 도입도 추진 중이다. 테이크아웃 잔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소비자가 일회용 컵에 담아 음료를 살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내고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다만 도입 기시는 불투명하다. ‘컵 보증금제’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컵 보증금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타의가 섞인 필환경시대로 가면서 진통도 따르고 있다. 지난해 플라스틱 컵 규제 당시에도 다회용컵 사용으로 인해 설거지 일거리가 늘었다는 고충이 있었다. 이로 인해 아르바이트생을 더 고용한다면 인건비가 추가되는 이중고도 걱정해야 했다. 컵 보증금제도 마찬가지로 카페 현장에서의 진통이 예상된다. 프랜차이즈의 일회용컵에는 프랜차이즈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지만, 개인 카페의 일회용컵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일회용컵을 제공한 카페와 컵 보증금을 지급하는 카페를 가리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영세한 개인 카페에게 컵 보증금제는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페 또한 필환경시대를 역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필환경 시대’ 속 카페의 진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 뉴스
    • 환경
    2019-12-04
  • 플라스틱 줄이기 자율협약 1년 ‘後’
        환경부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과 자율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규제에 나선지 1년. 갑작스런 규제에도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는 다르게, 길거리에 쌓인 일회용 컵들과 플라스틱 빨대는 여전히 자율협약을 비웃고 있다.    에디터 황진원 / 사진 홍혜진    ‘세계는 지금, 플라스틱과 전쟁 중’   지난 2015년, 미국 텍사스대 해양 연구팀이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힌 바다거북을 발견한 이후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다. 지구상에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연간 3억 톤. 누군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에 고통스러워하던 바다거북의 영상이 시발점이 된 플라스틱 퇴출 운동은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유엔(UN)은 지난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가장 시급한 세계 환경 이슈로 지목하며 각국에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규제 강화를 독려했다. 국내 해당 기관인 환경부 또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방침으로 지난해 5월,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 21개 업체와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협약’을 체결했으며, 얼마 뒤 8월에는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시키는 취지의 자원재활용법을 발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규제 방안을 내놓았다.     카페 내 플라스틱 규제 1년 ‘그 후’   그로부터 1년, 정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협약’은 얼마나 효율성을 거두고 있을까. 일단, 가시화된 수치로만 따져보면, 커피업계의 플라스틱 규제 법안은 성공적이라 볼만하다. 환경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율협약 체결 매장에서 수거한 일회용 컵 비중은 지난해 7월 206톤에서 올해 4월 58톤으로 72%가량 감소했다. 이밖에도 수도권 지역의 커피전문점 81%가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으며, 텀블러 사용으로 제공된 할인 혜택 건수만 1024만여 건, 할인 가격은 무려 29억4045만 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환경부가 발표한 이 성과들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일까. 환경부가 발표한 수치는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협약을 체결한 21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한 수치에 해당한다. 때문에 국내에서 운영 중인 커피전문점 전부를 대상으로 삼았을 경우에는 오히려 일회용 컵의 사용 비중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자원재활용법 시행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 컵 이용이 금지됐다고는 하지만, 테이크아웃 이용 소비자가 많고, 매장 이용 고객 중 남은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달라는 요구 또한 빈번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전체 일회용 컵 사용량은 오히려 증가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텀블러 이용 또한 실제 사용자는 극소수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커피전문점 내 테이크아웃 이용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중 92.5%는 일회용 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만이 텀블러를 사용했다는 얘기다.물론, 환경부의 발표를 모두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긴 어렵다. 실제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커피 업계의 노력은 소기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자발적으로 종이빨대를 도입하는 업체는 물론이고, 다회용 컵 이용 증진을 위해 고객에게 유리컵, 머그컵 사용을 독려하는가 하면, 텀블러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매장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업계의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국내 소비자들의 일회용품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COFFEE BARISTA   풀어야 할 숙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 소비자들이 테이크아웃 시 이용하는 일회용 컵, 그리고 무분별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 등이 그 이유다. 테이크아웃 고객에 한해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의 경우, 이물질이 묻은 채,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채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 수거에 골치를 썩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서울시는 일부 도시에 일회용 컵 전용수거함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미비한 수준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가 일회용품 이용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내법상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는 일회용품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당연히 커피전문점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는 자유롭게 소비자들에게 제공 가능하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모두 실로 엄청난 일회용 플라스틱을 배출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종이컵의 안쪽 부분은 플라스틱 코팅처리(폴리에틸렌·PE)되어 제작되기 때문에, 종이컵만 모아 수거하지 않는 이상 재활용이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환경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회용 종이컵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플라스틱 컵과 별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플라스틱 빨대는 어떤가. 법적으로 일회용품으로 지정되지 않은 품목인 빨대는 정확한 소비량 측정조차 불가능하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지난해 9월,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2018~2027년)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빨대를 단계적으로 규제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나, 2021년부터 빨대를 포함한 플라스틱 규제안을 법제화 한 유럽국가에 비하면 다소 늦은 조치라는 지적이 불가피하다.   결국,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의 현실적인 지원 정책과 함께 업계와 소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이 가장 큰 숙제다.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플라스틱 컵 활용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 등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 국민들의 재활용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종이컵 대신 다용도 컵을 권유하는 매장,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탈피하고 환경 문제에 적극 공감할 때, 비로소 커피전문점의 일회용품이 사라지는 장면을,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는 모습을, 환경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보게 되지 않을까.  
    • 뉴스
    • 환경
    2019-10-14
  • 수원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대상 일회용품 사용 단속
    ⓒ수원시   수원시가 오는 30일까지 팔달구 인계동 일대의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742개 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일회용품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제과점, 도소매업점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시청·나혜석 거리 주변 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매장 면적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수원시 청소자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일회용품(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등) 사용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매장 내 일회용컵(플라스틱 컵) 사용 여부, 비닐봉지·쇼핑백 사용 여부(매장 면적 165㎡ 이상), 비닐봉지·쇼핑백 무상제공 여부(매장 면적 165㎡ 미만) 등이다.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일상에서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
    • 환경
    2019-08-19
  • 종이빨대에 사용자 불편함 호소…답답한 커피업계
    ⓒ스타벅스 코리아   전 세계가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세계 각국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규제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커피전문점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종이 빨대에 대한 사용자 불만이 등장해 관심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점으로 종이 빨대의 약한 내구성에 불만을 가진 글들이 게시된 뒤 이와 관련해 공감을 나타내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플라스틱 빨대와 달리, 음료에 담겨져 있는 종이 빨대는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흐물거리기 시작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나서면서 국내 또한 이 같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국내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 21곳은 다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거나, 1회용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줄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엔젤리너스커피,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에서는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을 도입했으며, 특히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종이빨대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부산, 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서 종이 빨대 시범 운영 진행을 통해 같은 달 27일 최종적으로 전국 매장의 종이 빨대 도입을 결정했다.   종이 빨대에 대한 불편 호소는 국내 밖으로도 나오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한 영국인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를 상대로 ‘플라스틱 빨대를 돌려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영국·아일랜드의 1300여개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청원에는 올해 4월 기준 40만 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종이 빨대 제작 등에 동참한 상황이지만, 종이 빨대 제작 단가가 플라스틱 빨대 단가의 5배 이상임에도 소비자의 불만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렇다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환경문제와 동시에 소비자의 반응도 신경써야하는 관련 업계의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돼야 하는 상황이다.  
    • 뉴스
    • 환경
    2019-06-12
  • 투썸플레이스, 환경 지키는 ‘클린 키트’ 선보여
    투썸플레이스가 환경의 달을 맞아 클린키트를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 '클린 키트(Clean Kit)'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클린 키트'는 클린 텀블러, 메시 파우치, 친환경 세제, 천연 소재 브러시, 빨대 세트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텀블러·스테인리스 빨대를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핵심 용품을 한 데 모았다. 친환경 소재인 크래프트 박스 패키지로 포장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클린 텀블러'는 630ml 용량의 스테인리스 재질로 파스텔톤 컬러로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메시 파우치’는 통풍이 잘 되는 순면 소재로 텀블러나 브러시 등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재료로 만든 세제, 천연소재로 만든 텀블러 세척용 브러시, 다회용 스테인리스 빨대와 빨대 세척 브러시 세트도 함께 구성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기존 유색 전면 인쇄 컵을 재활용이 용이한 로고만 있는 흰색 종이컵으로 변경했다. 다회용 컵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하는 한편, 5월 말 그간 시범 운영하던 빨대 없는 아이스컵 리드(Straw Free Lid)를 전 매장에 확대 도입중이다. 또한 텀블러를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텀블러 세척기’를 전 직영점 및 일부 가맹점에 시범 운영중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필(必) 환경' 시대에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며 "지난해 선보인 '데일리 키트'에 이어 친환경 핵심 아이템을 모아 선보이는 투썸 클린 키트로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2019-06-11
  • 커피전문점, 1회용컵 수거량 72% 감소…의미 있는 성과
    ⓒ픽사베이   국내 커피전문점과 환경부가 체결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국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컵 수거량이 지난해보다 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5월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21곳을 대상으로 협약이행 실태를 확인한 결과,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매장 내 1회용컵 수거량이 지난해 7월 206톤에서 올해 4월 58톤으로 약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동참한 21개 대상 브랜드는 던킨도너츠, 디초콜릿커피, 디초콜릿커피앤드, 배스킨라빈스, 빽다방,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커피베이, 커피빈앤티리프, 크리스피크림도넛, 탐앤탐스커피,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등 커피전문점 16곳과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를 포함한 패스트푸드점 5곳이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환경부와의 자발적 협약 이후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고 개인컵(텀블러) 사용시 100~400원 사이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실제로 수도권 지역의 커피전문점 81%가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텀블러 사용 혜택으로 제공된 할인 건수는 1024만여 건, 할인 가격은 총 29억4045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쉽도록 1회용 컵의 재질을 페트(PET)로 단일화했으며, 1회용 종이컵은 유색 및 전면 인쇄에서 부분 인쇄로 개선하기도 했다. 엔젤리너스커피,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등에서는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뚜껑을 도입했으며,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더욱 줄이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해에 비해 커피전문점의 매장수가 1222곳이 증가했음에도 사용량은 2408만개 줄었고, 매장당 1회용 컵 사용량은 전년 7만6376개에서 올해 6만5376개로 약 14.4%가 감소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는 설명이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1회용품은 없어도 살 수 있고 대체가 가능해 불편하지만 안 쓰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매듭을 짓듯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성과를 점검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1회용품 없는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환경
    2019-06-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