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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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카페 업계에 다가온 ‘언택트 시대’의 명과 암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는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모임금지, 밀집 장소 회피 등은 일상생활의 변화를 부추겼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사회는 빠르게 변해갔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의 경우,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이 그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이루어졌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 금기시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비대면 거래 서비스가 급증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카페 업계는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대면 소비의 중심에 있는 무인서비스(키오스크),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빠르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카페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됐던 올해 초와 달리 최근에는 비대면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업계 또한 점차 활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소비 패턴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가져다주는 장점은 분명하다. 무인서비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주문·계산과 같은 단순 업무의 경우 기계의 힘을 빌림으로써 인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 이는 사람이 좀 더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중요한 직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다. 이렇게 줄어든 인력은 결과적으로 인건비를 감소시키고, 절약된 비용은 서비스적인 측면에서의 재생산을 가져옴으로써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소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있어 가장 큰 혜택이다. 업계 차원에서는 배달이라는 종목을 놓고 또 한 차례 경쟁이 불가피해졌지만,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위한 공공배달앱 등의 개선책이 등장하고 있어 이 또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비대면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이점이 확실한 편이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모니터 화면을 터치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명확한 주문결제 방식은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여주기는 하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단절을 가져온다. 자칫 주문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객이 방문했을 경우, 늦어지는 주문 시간에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아예 주문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점주와 고객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친밀감이나 그로 인한 단골손님 확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또한 단점은 분명하다.   딜리버리 서비스의 경우 환경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배달로인한 플라스틱 및 생활쓰레기 남용으로 인한 문제다. 포장 한 번에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비롯한 비닐 랩과 나무젓가락 등 다양한 생활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배달 주문량이 증가할수록 이러한 쓰레기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올해에만 배달앱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음식배달 서비스는 전년 대비 85% 급증한 9조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이면 이 금액이 1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및 생활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썩힐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언택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처리하는 일들이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되는 일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과 그로 인한 문제들을 최소화시키는 일 일 것이다. 카폐 업계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사회에 끼워 맞춰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고품격의 서비스와 커피의 맛을 제공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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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0-09-23
  • [BEST ACADEMY] “커피 배우는 재미를 깨치다”,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
    “커피 배우는 재미를 깨치다”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   취업을 위해 또는 카페 창업을 앞두고 바리스타 자격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충남 서산에 있는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을 추천한다. 누가 카페 창업이 어렵다고 했을까. 김종훈 원장과 함께라면 카페 창업도, 커피 자격 취득도 손쉽다.   ⓒCOFFEE BARISTA   충남 서산에 위치한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구 서산바리스타학원)은 ‘재미있는 커피 토론 수업’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김종훈 원장은 ‘재미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라는 모토 아래, 학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커피 배우는 재미와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김 원장의 학원은 토론식 이론 수업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어떤 분야든 지식이 있어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부분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과정에서 한 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어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처음 학원을 찾는 학생 중에는 토론을 어렵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점차 수업에 재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해진다”라고 이야기한다.   ⓒCOFFEE BARISTA   커피가 등장했던 드라마를 보면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시대적 이슈를 통해 국내 커피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되짚어 본다든가, 세계 커피 트렌드 등의 새로운 이슈로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누구나 그의 커피 수업에 빠져들게 된다.   물론 이런 교육 방식은 ‘충남 서산’이라는 지리적인 특성과 연관이 깊다. 도시와는 달리 노령인구가 많고, 취업보다는 창업을 생각하는 학원생이 많기 때문이다. 강의 수료 후 카페를 열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될 법한 조언들도 놓치지 않는다고 한다.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의 모체가 되는 블루플레이스 커피는 2019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커피 불모지였던 충남 서산에 정착한 지 어느덧 11년 차. 현재 블루플레이스 커피는 서산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카페 중 하나가 되었다.   ⓒCOFFEE BARISTA   김 원장은 원래 대학교에서 원예를 전공했다. 졸업후 플로리스트로 경력을 쌓아가던 중, 당시에는 희귀한 직업이었던 ‘바리스타’에 대해 궁금증을 느꼈다. 그는 “나 역시도 창업 걱정으로 고민이 많았던 시기가 있었다. 블루플레이스를 열기까지 정말 수십 번은 더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김 원장은 결국 그 해답을 스스로에게서 찾았다. 그동안 플로리스트로 꾸준히 일한 경력을 살려 플라워 카페 창업을 결정하게 되었던 것. 숍 인 숍 스타일 카페로 커피도 마시면서 꽃을 보거나 구입도 할 수 있어 당시 큰 인기를 모았다. 그 후 꽃 판매를 온라인으로 바꾸면서 그 자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바리스타 체험장’을 만들었다. “바리스타 교육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강생이 늘어났고 좀 더 쾌적한 바리스타 교육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누가 창업을 어렵다고 했을까. 올해의 목표를 묻자 김 원장은 “최근 수업이 늘어난 만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좋은 강사 한 분을 뽑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블루플레이스 커피 지점을 2개 더 늘리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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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⑤ 쉽게 배우는 1인 카페, '카페 토닥'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쉽게 배우는 1인 카페, 카페 토닥   카페 토닥의 이종효 대표(33)는 미술을 전공한 이른바 ‘미대 오빠’다.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무대 미술 분야에서 일하다가 27살이 되던 해, 큰 프로젝트 하나를 끝내고 고향인 충북 옥천으로 잠시 쉬러 갔다가 갑자기 카페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COFFEE BARISTA   그는 “갑자기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은데 고향 집 근처에 커피숍이 없더라고요. 내가 차리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죠”라고 이야기했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으로 1인 카페를 연 것이 올해 3년 차. 예로부터 예술가는 배고픈 직업이 아니었던가. 당시 20대였던 이 대표 또한 별다르지 않았다. “보증금 포함해서 딱 5백만원 들었어요. 인테리어는 직접 했어요. 저가의 핸드드립 커피 전문이라 머신 값이 빠지니 창업비용이 확 줄더라고요. 가게도 보증금 1백만원, 월세 15만원으로 시작 했어요.”   이렇게 무작정 카페를 연 것 치고는 꽤 벌이도 좋은 편이다. “드립커피 한잔이 2천5백원, 제일 비싼 메뉴가 3천5백원 정도인데도 하루 평균 매출 20만원 정도 나오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 “로스팅까지 직접 하고 있으니까 수익률이 꽤 좋은 편이에요” 라고 덧붙였다.   ⓒCOFFEE BARISTA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카페 토닥은 인근에서는 꽤 유명한 카페다. 귀농 청년의 카페 창업기는 신문이나 방송에도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종효 대표는 “개인적으로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아요. 창업 전부터 핸드드립이 취미였었거든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게 되니까 일하면서도 즐거워요”라고 이야기했다.   카페 창업은 처음이지만, 그는 대학생 때부터 여러 가지 사업에 꽤 많이 도전했다고 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는 카페 창업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이 대표는 1인 카페 창업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고, 또 쉽게 생각하면 쉬워지는 게 카페 창업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면서 “시골이지만 여기도 은근 단골손님이 많아요.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춘 게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데일리 드립 커피라서 커피가 진짜 신선하고 맛있거든요. 그리고 커피믹스도 인기가 좋은 편이에요”라고 밝혔다.   분명 밥값 보다 비싼 커피는 카페를 찾는 동네 사람들에게 부담일 수 있다. 이종효 대표의 이야기처럼, 카페 창업을 너무 어렵게 생각지 않고 쉽게 접근한 것이 카페 토닥이 번창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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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BEST ACADEMY] 자격 취득에서 실전 경험까지 원스톱으로, ㈜행복한학원
    자격 취득에서 실전 경험까지 원스톱으로, ㈜행복한학원   많은 사람들이 ‘커피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매해 카페 창업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아이디어가 아닐까.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한발 앞서가는 ㈜행복한학원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찾아보자.   ⓒCOFFEE BARISTA    2014년 경기도 안산에 문을 연 ㈜행복한학원은 커피바리스타 학원을 중심으로 ‘행복한 베이커리 카페’, ‘해피살롱’, ‘행복한커피 로스팅센터’, ‘해피 플레이스 안’, ‘프렌차이즈 및 창업센터’ 등을 함께 운영하는 이색적인 학원이다.   ㈜행복한학원이 외식사업 분야를 꾸준히 확장해가는 이유에 대해 이준수 대표는 “커피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가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커피산업 자체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오로지 커피 한가지만으로 성공하기는 힘든 시대가 왔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좌)이준수 대표 - (우)이영주 원장 ⓒCOFFEE BARISTA   이준수 대표는 “우리 학원은 교육은 물론 창업 면에서도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다. 단순히 커피 교육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관련 상담 및 취업 상담, 그리고 다양한 외식 분야 창업 상담까지,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행복한학원은 학생들이 직접 학원이 운영하는 카페나 로스팅센터 등을 견학해보고 실무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카페는 물론 외식 분야 창업을 목표하는 학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 대표는 학생들이 스스로 ‘커피와 접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또 외식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원 특화 수업을 개발하고자 노력 중이다.   다양한 특화 강의 개발로 앞서가는 ㈜행복한학원은 직업훈련기관으로 국비지원 훈련과정과 일반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국비지원 과정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커피 자격증반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커피 관리 바리스타 양성자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앞으로는 로스팅 및 커핑, 커피마스터, 커피지도사 과정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는 커피와 음료 그리고 베이커리 과정에 집중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차와 허브차 클래스’도 인기다. 전통 추출 방식이 아니라 발효청을 만드는 방식으로 수업하기 때문에 창업 후 카페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영주 원장은 올해 학원 운영의 목표로 “그동안 학원 운영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FFEE BARISTA   ㈜행복한학원은 수료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꽤 높은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그러나 작은 규모로 운영되다 보니, 오히려 평가 절하되는 부분이 있었다. 또 앞으로 새롭게 진행하게 될 교육 과정 준비와 강사 및 직원 교육도 체계 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최근 카페 음료 과정과 한방차 및 허브차 과정을 시작했는데, 아직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국비과정 외에 일반과정의 장점과 효용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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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8-04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④ 나만의 작은 카페, 소년커피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나만의 작은 카페 소년커피   상봉역 인근에 자리한 소년커피는 이른 아침, 회사원들의 출근 시간보다 조금 더 이른 7시30분에 문을 연다. 마감시간은 저녁 7시 30분. 소년커피 최민준(32) 대표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회사에 다닐 때 보다 높아졌지만, 근무 시간도 같이 늘었어요”라고 웃어 보였다.   1인 카페를 연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1인 카페를 고집할 생각은 없었어요. 가게가 어느 정도자리 잡히면 직원을 구해야지 생각을 했는데,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내가 조금만 더 빨리 움직이면 두 명 몫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COFFEE BARISTA   카페 자리를 상봉역 근처로 정한 것은 그가 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동네 주민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카페 자리는 퇴사하기 전부터 눈여겨봤던 자리”라는 것. 최 대표는 카페 창업 전까지 서울 신라호텔 F&B팀에서 5년간 근무했다. 식음료 팀에서 일한 경력은 바리스타 업무나 카페 운영 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메뉴는 기본을 잘하자는 생각으로 최대한 가짓수를 줄였고, 가격은 아메리카노 한 잔에 들어가는 원두 가격 대비 30% 정도로 마진을 결정했던 것도 어느 정도 합리적인 계산이 바탕에 있었다.   소년커피는 기존 매장을 인수할 때 드는 권리금과 보증금을 제외하고, 인테리어와 각종 집기류, 머신까지 다 합쳐서 약 3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수익에 대해서 그는 “오픈 초기에는 이렇게 버느니 회사를 다시 다니는 게 낫겠다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은 몇 배나 올랐지만, 혼자서 벌 수 있는 금액은 한계가 있다고 느꼈어요. 수입을 더 욕심을 낸다면 그만큼 더 많은 시간과 체력을 들여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COFFEE BARISTA   “만약 다시 창업한다면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디저트류를 좀 더 추가할 거 같아요. 배달 매출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2인으로 매장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렇지만 지금처럼 지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1인 매장 운영을 고수할 거 같아요.”   최 대표는 “창업 전에는 직접 여러 카페를 다니면서 음료를 맛보고 인테리어도 눈여겨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1인 매장은 혼자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요.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노력한 만큼 되돌아오는 것이 1인 카페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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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8-03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③ 서교동 커피 맛집, 에반커피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서교동 커피 맛집 에반커피   서교동의 한적한 길목에 자리한 에반커피는 강동원 대표(35)가 운영하는 1인 카페다. 2013년도에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에반커피를 운영하는 강 대표는 “23살 때부터 막연하게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스타벅스에서 4~5년 정도 일하면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28살에 창업이라는 걸 하게 된 거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이야 20대 창업이 흔하지만, 당시에는 쉽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자본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결국 비용 절감을 위해 1인 카페를 열게 되었던 것.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는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잠도 못 잘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죠. 그래도 ‘항상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있는거 같아요.”   ⓒCOFFEE BARISTA   혼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은 부담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담을 덜어주는 단골손님들이 생겼다. “제가 바쁘다 싶으면  그냥 기다려주는 손님이 많아졌어요. 중간에 잠깐 아르바이트를 써보기도 했는데 단골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손님들이 오히려 낯설어하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에반커피는 운영되고 있던 카페를 그대로 인수했기 때문에 보증금과 권리금을 포함해서 창업 비용이 6~7천만원 정도 들었다. 수익 면에서는 “욕심을 내면 끝이 없어요.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카페 창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엮어서 <1인 카페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을 내기도 했는데, “커피 창업 초기에 이때가 아니면 언제 책을 내보겠나 하는 마음으로 짬짬이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벌써 4쇄를 찍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COFFEE BARISTA   강 대표는 “카페 사장으로서 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에요. 그렇지만 개인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죠. 영업시간을 줄이라는 조언도 있지만, 자영업자로서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또 “누군가가 다시 1인 카페를 할 거냐고 물어본다면, 고민이 좀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할 것 같아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라고 전했다.   “저는 커피가 좋아서 무작정 시작한 일이긴 하지만, 카페 운영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누군가 만약 창업을 준비한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하라고 권할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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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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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카페 업계에 다가온 ‘언택트 시대’의 명과 암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는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모임금지, 밀집 장소 회피 등은 일상생활의 변화를 부추겼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사회는 빠르게 변해갔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언택트 사회로의 전환을 빼놓을 수 없다. 국내의 경우,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이 그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이루어졌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 금기시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비대면 거래 서비스가 급증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카페 업계는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대면 소비의 중심에 있는 무인서비스(키오스크),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빠르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카페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됐던 올해 초와 달리 최근에는 비대면 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업계 또한 점차 활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소비 패턴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가 가져다주는 장점은 분명하다. 무인서비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주문·계산과 같은 단순 업무의 경우 기계의 힘을 빌림으로써 인력을 절감시킬 수 있다. 이는 사람이 좀 더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고 중요한 직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다. 이렇게 줄어든 인력은 결과적으로 인건비를 감소시키고, 절약된 비용은 서비스적인 측면에서의 재생산을 가져옴으로써 장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한 소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 있어 가장 큰 혜택이다. 업계 차원에서는 배달이라는 종목을 놓고 또 한 차례 경쟁이 불가피해졌지만,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위한 공공배달앱 등의 개선책이 등장하고 있어 이 또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비대면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이점이 확실한 편이다.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모니터 화면을 터치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명확한 주문결제 방식은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여주기는 하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단절을 가져온다. 자칫 주문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고객이 방문했을 경우, 늦어지는 주문 시간에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아예 주문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점주와 고객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친밀감이나 그로 인한 단골손님 확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또한 단점은 분명하다.   딜리버리 서비스의 경우 환경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배달로인한 플라스틱 및 생활쓰레기 남용으로 인한 문제다. 포장 한 번에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비롯한 비닐 랩과 나무젓가락 등 다양한 생활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배달 주문량이 증가할수록 이러한 쓰레기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올해에만 배달앱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음식배달 서비스는 전년 대비 85% 급증한 9조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이면 이 금액이 1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및 생활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썩힐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언택트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모든 분야에서 우리가 처리하는 일들이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되는 일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과 그로 인한 문제들을 최소화시키는 일 일 것이다. 카폐 업계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사회에 끼워 맞춰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고품격의 서비스와 커피의 맛을 제공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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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BEST ACADEMY] “커피 배우는 재미를 깨치다”,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
    “커피 배우는 재미를 깨치다”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   취업을 위해 또는 카페 창업을 앞두고 바리스타 자격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충남 서산에 있는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을 추천한다. 누가 카페 창업이 어렵다고 했을까. 김종훈 원장과 함께라면 카페 창업도, 커피 자격 취득도 손쉽다.   ⓒCOFFEE BARISTA   충남 서산에 위치한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구 서산바리스타학원)은 ‘재미있는 커피 토론 수업’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김종훈 원장은 ‘재미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라는 모토 아래, 학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커피 배우는 재미와 의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김 원장의 학원은 토론식 이론 수업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어떤 분야든 지식이 있어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부분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기 생각을 말하는 과정에서 한 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어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처음 학원을 찾는 학생 중에는 토론을 어렵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점차 수업에 재미를 느끼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해진다”라고 이야기한다.   ⓒCOFFEE BARISTA   커피가 등장했던 드라마를 보면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시대적 이슈를 통해 국내 커피 시장의 흐름과 변화를 되짚어 본다든가, 세계 커피 트렌드 등의 새로운 이슈로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누구나 그의 커피 수업에 빠져들게 된다.   물론 이런 교육 방식은 ‘충남 서산’이라는 지리적인 특성과 연관이 깊다. 도시와는 달리 노령인구가 많고, 취업보다는 창업을 생각하는 학원생이 많기 때문이다. 강의 수료 후 카페를 열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될 법한 조언들도 놓치지 않는다고 한다.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의 모체가 되는 블루플레이스 커피는 2019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커피 불모지였던 충남 서산에 정착한 지 어느덧 11년 차. 현재 블루플레이스 커피는 서산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카페 중 하나가 되었다.   ⓒCOFFEE BARISTA   김 원장은 원래 대학교에서 원예를 전공했다. 졸업후 플로리스트로 경력을 쌓아가던 중, 당시에는 희귀한 직업이었던 ‘바리스타’에 대해 궁금증을 느꼈다. 그는 “나 역시도 창업 걱정으로 고민이 많았던 시기가 있었다. 블루플레이스를 열기까지 정말 수십 번은 더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김 원장은 결국 그 해답을 스스로에게서 찾았다. 그동안 플로리스트로 꾸준히 일한 경력을 살려 플라워 카페 창업을 결정하게 되었던 것. 숍 인 숍 스타일 카페로 커피도 마시면서 꽃을 보거나 구입도 할 수 있어 당시 큰 인기를 모았다. 그 후 꽃 판매를 온라인으로 바꾸면서 그 자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바리스타 체험장’을 만들었다. “바리스타 교육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강생이 늘어났고 좀 더 쾌적한 바리스타 교육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김종훈 커피바리스타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누가 창업을 어렵다고 했을까. 올해의 목표를 묻자 김 원장은 “최근 수업이 늘어난 만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좋은 강사 한 분을 뽑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블루플레이스 커피 지점을 2개 더 늘리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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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⑤ 쉽게 배우는 1인 카페, '카페 토닥'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쉽게 배우는 1인 카페, 카페 토닥   카페 토닥의 이종효 대표(33)는 미술을 전공한 이른바 ‘미대 오빠’다.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무대 미술 분야에서 일하다가 27살이 되던 해, 큰 프로젝트 하나를 끝내고 고향인 충북 옥천으로 잠시 쉬러 갔다가 갑자기 카페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COFFEE BARISTA   그는 “갑자기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은데 고향 집 근처에 커피숍이 없더라고요. 내가 차리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죠”라고 이야기했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으로 1인 카페를 연 것이 올해 3년 차. 예로부터 예술가는 배고픈 직업이 아니었던가. 당시 20대였던 이 대표 또한 별다르지 않았다. “보증금 포함해서 딱 5백만원 들었어요. 인테리어는 직접 했어요. 저가의 핸드드립 커피 전문이라 머신 값이 빠지니 창업비용이 확 줄더라고요. 가게도 보증금 1백만원, 월세 15만원으로 시작 했어요.”   이렇게 무작정 카페를 연 것 치고는 꽤 벌이도 좋은 편이다. “드립커피 한잔이 2천5백원, 제일 비싼 메뉴가 3천5백원 정도인데도 하루 평균 매출 20만원 정도 나오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 “로스팅까지 직접 하고 있으니까 수익률이 꽤 좋은 편이에요” 라고 덧붙였다.   ⓒCOFFEE BARISTA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카페 토닥은 인근에서는 꽤 유명한 카페다. 귀농 청년의 카페 창업기는 신문이나 방송에도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종효 대표는 “개인적으로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아요. 창업 전부터 핸드드립이 취미였었거든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게 되니까 일하면서도 즐거워요”라고 이야기했다.   카페 창업은 처음이지만, 그는 대학생 때부터 여러 가지 사업에 꽤 많이 도전했다고 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는 카페 창업의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이 대표는 1인 카페 창업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고, 또 쉽게 생각하면 쉬워지는 게 카페 창업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면서 “시골이지만 여기도 은근 단골손님이 많아요.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춘 게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데일리 드립 커피라서 커피가 진짜 신선하고 맛있거든요. 그리고 커피믹스도 인기가 좋은 편이에요”라고 밝혔다.   분명 밥값 보다 비싼 커피는 카페를 찾는 동네 사람들에게 부담일 수 있다. 이종효 대표의 이야기처럼, 카페 창업을 너무 어렵게 생각지 않고 쉽게 접근한 것이 카페 토닥이 번창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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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BEST ACADEMY] 자격 취득에서 실전 경험까지 원스톱으로, ㈜행복한학원
    자격 취득에서 실전 경험까지 원스톱으로, ㈜행복한학원   많은 사람들이 ‘커피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매해 카페 창업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아이디어가 아닐까.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한발 앞서가는 ㈜행복한학원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찾아보자.   ⓒCOFFEE BARISTA    2014년 경기도 안산에 문을 연 ㈜행복한학원은 커피바리스타 학원을 중심으로 ‘행복한 베이커리 카페’, ‘해피살롱’, ‘행복한커피 로스팅센터’, ‘해피 플레이스 안’, ‘프렌차이즈 및 창업센터’ 등을 함께 운영하는 이색적인 학원이다.   ㈜행복한학원이 외식사업 분야를 꾸준히 확장해가는 이유에 대해 이준수 대표는 “커피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가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커피산업 자체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오로지 커피 한가지만으로 성공하기는 힘든 시대가 왔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좌)이준수 대표 - (우)이영주 원장 ⓒCOFFEE BARISTA   이준수 대표는 “우리 학원은 교육은 물론 창업 면에서도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다. 단순히 커피 교육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관련 상담 및 취업 상담, 그리고 다양한 외식 분야 창업 상담까지,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행복한학원은 학생들이 직접 학원이 운영하는 카페나 로스팅센터 등을 견학해보고 실무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어 카페는 물론 외식 분야 창업을 목표하는 학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 대표는 학생들이 스스로 ‘커피와 접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또 외식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원 특화 수업을 개발하고자 노력 중이다.   다양한 특화 강의 개발로 앞서가는 ㈜행복한학원은 직업훈련기관으로 국비지원 훈련과정과 일반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국비지원 과정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커피 자격증반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커피 관리 바리스타 양성자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앞으로는 로스팅 및 커핑, 커피마스터, 커피지도사 과정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는 커피와 음료 그리고 베이커리 과정에 집중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차와 허브차 클래스’도 인기다. 전통 추출 방식이 아니라 발효청을 만드는 방식으로 수업하기 때문에 창업 후 카페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영주 원장은 올해 학원 운영의 목표로 “그동안 학원 운영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FFEE BARISTA   ㈜행복한학원은 수료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꽤 높은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그러나 작은 규모로 운영되다 보니, 오히려 평가 절하되는 부분이 있었다. 또 앞으로 새롭게 진행하게 될 교육 과정 준비와 강사 및 직원 교육도 체계 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최근 카페 음료 과정과 한방차 및 허브차 과정을 시작했는데, 아직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국비과정 외에 일반과정의 장점과 효용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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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8-04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④ 나만의 작은 카페, 소년커피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나만의 작은 카페 소년커피   상봉역 인근에 자리한 소년커피는 이른 아침, 회사원들의 출근 시간보다 조금 더 이른 7시30분에 문을 연다. 마감시간은 저녁 7시 30분. 소년커피 최민준(32) 대표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회사에 다닐 때 보다 높아졌지만, 근무 시간도 같이 늘었어요”라고 웃어 보였다.   1인 카페를 연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1인 카페를 고집할 생각은 없었어요. 가게가 어느 정도자리 잡히면 직원을 구해야지 생각을 했는데,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내가 조금만 더 빨리 움직이면 두 명 몫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COFFEE BARISTA   카페 자리를 상봉역 근처로 정한 것은 그가 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동네 주민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카페 자리는 퇴사하기 전부터 눈여겨봤던 자리”라는 것. 최 대표는 카페 창업 전까지 서울 신라호텔 F&B팀에서 5년간 근무했다. 식음료 팀에서 일한 경력은 바리스타 업무나 카페 운영 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메뉴는 기본을 잘하자는 생각으로 최대한 가짓수를 줄였고, 가격은 아메리카노 한 잔에 들어가는 원두 가격 대비 30% 정도로 마진을 결정했던 것도 어느 정도 합리적인 계산이 바탕에 있었다.   소년커피는 기존 매장을 인수할 때 드는 권리금과 보증금을 제외하고, 인테리어와 각종 집기류, 머신까지 다 합쳐서 약 3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 수익에 대해서 그는 “오픈 초기에는 이렇게 버느니 회사를 다시 다니는 게 낫겠다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은 몇 배나 올랐지만, 혼자서 벌 수 있는 금액은 한계가 있다고 느꼈어요. 수입을 더 욕심을 낸다면 그만큼 더 많은 시간과 체력을 들여야 가능하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COFFEE BARISTA   “만약 다시 창업한다면 지금의 경험을 토대로 디저트류를 좀 더 추가할 거 같아요. 배달 매출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2인으로 매장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렇지만 지금처럼 지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1인 매장 운영을 고수할 거 같아요.”   최 대표는 “창업 전에는 직접 여러 카페를 다니면서 음료를 맛보고 인테리어도 눈여겨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1인 매장은 혼자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요.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노력한 만큼 되돌아오는 것이 1인 카페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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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8-03
  • [나만의 창업 이야기]③ 서교동 커피 맛집, 에반커피
    “나는 1인카페 사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카페 창업을 꿈꾼다. 그러나 대부분의 꿈은 일기장 속 작은 소망으로 접히기 쉽다.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금전이나 시간처럼 조금 더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카페 창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적은 비용과 아이디어로 나만의 카페 창업에 성공한 1인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COFFEE BARISTA   서교동 커피 맛집 에반커피   서교동의 한적한 길목에 자리한 에반커피는 강동원 대표(35)가 운영하는 1인 카페다. 2013년도에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에반커피를 운영하는 강 대표는 “23살 때부터 막연하게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스타벅스에서 4~5년 정도 일하면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28살에 창업이라는 걸 하게 된 거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이야 20대 창업이 흔하지만, 당시에는 쉽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자본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결국 비용 절감을 위해 1인 카페를 열게 되었던 것.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는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잠도 못 잘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죠. 그래도 ‘항상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있는거 같아요.”   ⓒCOFFEE BARISTA   혼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은 부담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담을 덜어주는 단골손님들이 생겼다. “제가 바쁘다 싶으면  그냥 기다려주는 손님이 많아졌어요. 중간에 잠깐 아르바이트를 써보기도 했는데 단골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손님들이 오히려 낯설어하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에반커피는 운영되고 있던 카페를 그대로 인수했기 때문에 보증금과 권리금을 포함해서 창업 비용이 6~7천만원 정도 들었다. 수익 면에서는 “욕심을 내면 끝이 없어요.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카페 창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엮어서 <1인 카페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을 내기도 했는데, “커피 창업 초기에 이때가 아니면 언제 책을 내보겠나 하는 마음으로 짬짬이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벌써 4쇄를 찍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COFFEE BARISTA   강 대표는 “카페 사장으로서 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에요. 그렇지만 개인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죠. 영업시간을 줄이라는 조언도 있지만, 자영업자로서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또 “누군가가 다시 1인 카페를 할 거냐고 물어본다면, 고민이 좀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할 것 같아요.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라고 전했다.   “저는 커피가 좋아서 무작정 시작한 일이긴 하지만, 카페 운영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누군가 만약 창업을 준비한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하라고 권할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 오피니언
    • 바리스타 이야기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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